(창원해양경비안전서 제공)

(경남=NSP통신 차연양 기자) = 창원해양경비안전서(서장 김효민)는 연안에서 발생되는 3대 중점사고(익수, 고립, 추락)에 대비하기 위해 해양경비안전센터 경찰관을 대상으로 구조요원 역량강화 인명구조 훈련을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신속한 인명구조와 응급조치가 이뤄 질 수 있도록 3개 안전센터(마산, 진해, 신항)에서 작년 12월부터 올해 3월 8일까지 각 지역별 특성에 맞게 훈련과정을 유형별로 세분화해 실시한다.

(창원해양경비안전서 제공)

특히, 방파제(TTP)나 갯바위 등 협소하고 특수한 지형에서 실제 상황을 가정한 해상 추락자 구조와 장비 활용 훈련을 한다.

세부훈련 내용은 ▲해상 추락·고립자 구조훈련 ▲익수자 맨몸구조(구조용 튜브이용)방법 교육·훈련 ▲인명구조 장비 및 로프활용 훈련 등을 실시한다.

안전센터는 3개조 3팀(순찰, 구조, 행정)으로 편성, 연안에서 구조와 안전 중심으로 업무를 전환하여 운영되고 있다.

해경 관계자는 “해안가 항포구에서 해마다 추락 및 익수사고가 발생하고 있어, 이런 훈련을 해경안전센터에서 일상화 하여 인명구조 대응력을 강화 할 방침이다”고 밝혔다.

chayang2@nspna.com, 차연양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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