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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NSP통신 차연양 기자) = 울산지방경찰청은 26일 자신의 회사에서 개발한 무인운반차 시스템 기술과 입찰 정보를 경쟁사로 빼돌린 혐의로 울산의 한 중소기업 기술이사 A(51) 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 씨는 회사의 처우에 불만을 갖고 있던 중 지난해 8월 무인운반차 설계도와 입찰정보 등을 경쟁사로 넘겨 회사에 47억 원의 손실을 입힌 혐의를 받고 있다.
chayang2@nspna.com, 차연양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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