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일 광양제철소장(맨 앞줄 오른쪽에서 4번째)이 제품부두 합리화공사 준공식에서 직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있다,

(전남=NSP통신 김동언 기자) = 포스코 광양제철소(소장 안동일)는 26일 생산된 철강제품을 선적하는 제품부두 내에서 여수해양수산청, 여수광양항만공사 관계자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품부두 개선공사 준공식을 가졌다.

광양제철소는 지난 해 신설한 4열연공장의 가동에 따라 수출 물량이 크게 증가될 것으로 전망, 제품부두 내 새로운 설비를 도입함과 동시에 기존 설비를 개조 및 재배치하는 등 설비 효율을 증대하는 개선공사에 착수해 1년 10개월만에 공사를 성공리에 마쳤다.

이 날 광양제철(소장 안동일)은 “이번 공사는 직원들의 아이디어를 모아 최소한의 투자로 설비를 최신화, 고효율화 시킨 혁신적인 활동이었다. 공사에 참여한 포스코 패밀리와 모든 관계자분들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의 말을 전한다”고 말했다.

한편 광양제철소는 이번 공사를 통해 연간 1700만 톤의 철강제품을 해상으로 출하하고 원거리 고객의 수요에 적극 대응할 수 있는 강한 물류 경쟁력을 갖게 됐다.

nsp3200@nspna.com, 김동언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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