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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재경군산시향우회(회장 조시영) 2015년 신년하례회 및 정기총회가 25일 서울 용산구 전쟁기념관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문동신 군산시장, 강현욱 지방행정체제개편위원장, 강봉균 前국회의원 등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됐다.

지난 1998년 창립된 재경군산시향우회는 경제, 법조, 행정, 문화, 예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5000여명의 군산 출신 인사들이 활동하고 있다.

이날 신년하례회는 군산시 홍보영상 상영, 조시영 회장과 문동신 시장의 축사, 경과보고, 문화공연 등 다채롭게 진행됐다.

문동신 시장은 축사를 통해 “글로벌 경기침체로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한결같은 고향 사랑으로 많은 도움을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새만금 한중 경협단지 조성, 기업프랜들리 시책 추진, 근대문화유산 활용 등을 통해 새로운 발전 전기를 맞고 있는 군산에 대한 지속적인 사랑과 지원을 아끼지 말아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조시영 회장은 “고향은 어머니 품 같은 곳으로 군산 발전이 가장 큰 행복인 만큼 다함께 최선의 노력을 경주하자”고 말했다.

한편 조시영 회장은 서울장학숙 모범 학생 12명에게 각각 100만원의 장학금을 수여했다.

nspks@nspna.com, 김광석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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