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NSP통신 도남선 기자) = 부산 연제구(구청장 이위준)가 올해도 발달장애인과 경력단절여성(이하 경단녀)의 재취업을 위해 전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연제구는 부산시 소재 보험업체의 20%, 대형마트의 43%가 인근에 분포돼 있어 지역 특성에 맞는 취업훈련을 강화해 일자리 창출에 노력하고 있다.
‘발달장애인 마트관리인력 양성 사업’은 부산시 장애인종합복지관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대형마트 상품진열과 자율포장대 관리 등 장애인 특성에 맞춘 현장 중심 훈련을 통해 취업까지 연계해 주는 맞춤형 직업 훈련이다.
인원은 28명으로 만18세 ~ 40세 미만의 장애인을 대상으로 3월 2일부터 31일까지 모집한 후 심사를 거쳐 5월 1일부터 5개월 동안 훈련을 받게 된다.
지난해는 19명이 훈련에 참여해 13명이 현재 근무중이다.
‘보험사무 전문인력 양성 사업’은 동래여성인력개발센터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전문가의 보험이론 수업과 전산프로그램 실무 훈련을 병행하는 전문인력 양성교육이다.
교육은 1, 2기로 나누어 각 20명씩 진행되며, 제1기는 이달 16일부터 3월 18일까지 모집후 심사를 거쳐 3월 24일부터 5월 22일까지 진행된다.
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장애인과 경력단절 여성 등 특성에 맞는 안정적인 일자리 마련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aegookja@nspna.com, 도남선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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