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전북 군산시가 운영하는 전문가 무료 종합민원상담실이 큰 호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군산시에 따르면 지난 해 상담실 운영결과는 법률 상담 30건, 법무 상담 66건, 소비자고발 상담 34건, 세무회계 상담 55건으로 총 185건의 실적을 보였으며 상담자 대부분이 만족한다는 반응을 보였다.

법률, 법무, 소비자고발, 세무회계 상담 4개 분야로 이뤄진 종합민원상담실은 변호사, 법무사, 세무사 등 각 분야의 전문가가 담당하고 있다.

각 분야 세부내용으로 ▲법률상담은 인권, 권리, 의무 등 법률에 관한 전반적인 사항 ▲법무상담은 건축, 등기, 전세 등 법무에 관한 사항 ▲소비자고발상담은 카드결제, 물건구입, 계약 등 소비자의 권리구제에 관한 사항 ▲세무회계상담은 국세, 지방세, 상속 등에 관한 상담이다.

추현예 민원봉사과장은 “시민의 불편해소와 생활편익을 위해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종합민원상담실에 대한 반응이 좋아 맞춤형 상담이 가능하도록 탄력적으로 조정․운영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시민의 손톱 밑 가시를 제거할 수 있는 민원시책을 발굴해내겠다”고 밝혔다.

한편 군산시청 민원봉사실에서 운영되는 종합민원상담의 법률상담은 매월 둘째∙넷째주 월요일 오후 5시~6시, 법무상담은 매주 화요일 오후 2시~3시, 소비자고발 상담은 매주 수요일 오후 2시~3시, 세무회계 상담은 매주 목요일 오후 2시~3시에 실시된다.

nspks@nspna.com, 김광석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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