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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NSP통신 김용재 기자) = 나주혁신도시에 종합병원 부지 1필지가 오는 3월 중 공급에 들어갈 예정인 가운데 몇몇 의료기관에서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나주시는 혁신도시 클러스터 구축계획을 변경하면서 클러스터 6-4부지 1만6500㎡를 종합병원 부지로, 300병상 이상 종합병원만 입지할 수 있도록 했다고 최근 밝혔다.

이같은 계획에 따라 몇몇 종합의료기관에서 이 병원부지에 대한 문의가 오고 구체적인 절차를 문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에 나주혁신도시에서 처음으로 공급하는 의료시설 용지는 남쪽 아파트단지와 인접한 지역으로 입지여건이 우수하다는 평가다.

또 함평·영암과 호남고속도로 장성IC를 연결하는 자동차전용도로와 접해 인근지역 의료수요까지 감안하면 배후수요가 풍부한데다 특히 광주남구와 광산구 의료수요까지 엿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나주시 관계자는 “한국전력 등 13개 공공기관의 이전 및 주민입주가 본격화됨에 따라 의료수요가 크게 증가하고 있고 빛가람에너지밸리의 발전가능성이나 미래가치를 감안해 나주혁신도시 진출을 희망하는 의료기관의 관심이 높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한편 나주혁신도시 조기정착의 핵심요소로 지목되고 있는 클러스터 병원용지는 시행사에서 오는 3월 중 분양에 들어갈 예정이다.

nsp2549@nspna.com, 김용재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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