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NSP통신 차연양 기자) = 대구지방검찰청 안동지청은 17일 신생아 2명을 전기매트 위에 방치해 중화상을 입힌 혐의로 모 산부인과 병원 의사 A(43) 씨와 간호사 B(47) 씨를 불구속 기소했다.

검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해 9월 초 생후 1~2일 된 남녀 신생아 2명을 전기매트 위에 장시간 방치해 등을 포함한 신체 20~30%에 2~3도의 중화상을 입힌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이들은 인큐베이터가 고장이 나 전기메트를 깔고 인큐베이트를 사용해오다 이같은 사고를 일으킨 것으로 드러났다.

chayang2@nspna.com, 차연양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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