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고양시 한류월드 부지 내에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한류콘텐츠 거점센터가 될 K-컬처밸리(가칭)가 조성된다.
고양시(시장 최성)는 12일 오전 시청사 2층 시민컨퍼런스룸에서 개최한 기자간담회에서 CJ주도의 민간 컨소시엄이 1조 원 상당을 투자할 K-컬쳐밸리는 향후 10년간 총 25조의 경제효과와 17만 명의 고용창출이 기대되며 100만 도시 고양시의 비약적 발전에 획기적인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K-컬쳐밸리는 2017년 말에 개소될 예정으로 콘텐츠 파크와 상설공연장, 글로벌 한류 체험 공간 등으로 구성되며 콘텐츠파크는 영화‧드라마 등 콘텐츠를 제작·생산하는 스튜디오와 주요장면을 연결하는 최첨단 기술과 한류 콘텐츠를 결합한 신개념 디지털 체험시설로 조성된다.
또 상설 공연장은 세계적인 명성의 태양의 서커스나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난타와 같은 다양한 장르의 콘텐츠와 첨단 무대기술이 접목된 국내 최대 규모(1500석)의 글로벌 맞춤형 융복합 공연시설로 건설된다.
한편 고양시는 지난 11일 서울 상암동 CJ E&M센터에서 박근혜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문화창조융합벨트 출범식’에서 남경필 경기도지사와 CJ 손경식 회장 등과 함께 ‘K-컬쳐밸리 조성 및 운영을 위한 MOU’체결한바 있다.
keepwatch@nspna.com, 강은태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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