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NSP통신 고달영 기자) = 전북 진안군은 미래창조과학부 에너지 국책사업 수행을 위한 홍삼스파와 홍삼빌에 에너지 통합관리시스템 설치 협약을 5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에너지 통합관리 서비스 및 에너지를 거래 기술개발을 위한 시범 연구사업으로 사업추진을 위해 진안군(군수 이항로)과 한국전자통신 연구원(원장 김흥남), (주)선일에너지(현재 스파운영자, 대표 김완구) 3자간 협약을 맺었다.

올해 2월말까지 관련 시설물의 설치를 완료하며, 향후 1년간 “에너지관제 플랫폼” 및 “에너지저장장치”를 운영하여 에너지 사용 모니터링과 수급 최적화 기술을 개발한다.

이를 위해 보충협약을 통해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과 한국통신(KT)은 관제플랫폼을, (주)에이치투(H2)는 에너지 저장장치(ESS)를 설치하게 되고 (주)유비테크, 카이스트(KAIST)등도 함께 참여, 협업 등을 수행한다.

특히 연구진은 태양광발전 시설(홍삼빌 옥상에 기설치) 및 에너지 저장장치를 통해 에너지 피크 타임에 부분적으로 활용하고 건물 내 과도한 에너지 사용 장비를 고효율 장비로 교체하고 비정상적 에너지 사용도 제어하여 에너지 절감에 힘쓸 계획이다.

이항로 군수는 '이번 협약으로 탄생된 에너지관련사업의 성공모델이 되어 진안홍삼스파가 전국적으로 유명해 질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gdy6000@nspna.com, 고달영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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