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홍률(좌) 목포시장이 황태현(우) 포스코건설 사장과 대화하고 있다. (목포시)

(전남=NSP통신 홍철지 기자) = 박홍률 목포시장이 기업유치를 위한 세일즈행정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박 시장은 지난 3일부터 4일까지 이틀 동안 서울과 인천을 방문해 포스코건설 등 대기업을 대상으로 투자유치 활동을 펼쳤다.

박 시장의 이번 서울 방문은 지난달 19일 분양 공고한 대양일반산업단지의 기업 유치를 위한 세일즈행정의 신호탄이다.

개발 참여업체인 포스코건설을 방문한 박 시장은 황태현 사장 등과 면담을 갖고 서해안고속도로, 남해안고속도로, 무안국제공항, KTX, 목포신항 등 탁월한 교통인프라, 도심과 10분 거리에 있는 도심근교형 산업단지로 우수한 정주여건, 양질의 산업인력 확보 등 대양산단의 입지적 장점과 투자지로서의 매력을 적극 홍보했다.

박 시장은 “언제 어디든 투자가 있는 곳에 시장이 있겠다는 신념으로 적극적으로 기업유치에 나서겠다”면서 “목포시의 모든 역량을 총동원해 기업유치에 총력을 다 할 것이며 시민들께서도 하나된 마음으로 기업유치에 힘과 지혜를 모아주시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한편 목포시는 새해 1월 기업유치의 컨트롤타워인 산업단지정책실을 신설했고, 실물경제에 밝고 명망이 높은 정·재·학계 등의 유력인사들을 투자유치자문관으로 추가 위촉하는 등 대양산단 분양에 온힘을 쏟을 방침이다.

desk3003@nspna.com, 홍철지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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