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소방서가 지난 4일 실시한 심폐소생술 및 화재예방 안전교육. (담양소방서)

(전남=NSP통신 김용재 기자) = 담양소방서(서장 정현근)는 지난 4일 담양소방서 심폐소생술 교육센터에서 어린이집 교사를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및 화재예방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이 날 교육은 지난 달 27일 서울시 구로구의 한 어린이집에서 숨이 멎은 상태로 발견돼 8개월 째 혼수상태에 있던 5세 아이가 세상을 떠나는 안타까운 뉴스 보도 후 어린이집 보육교사의 응급상황 발생시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길러주기 위해 마련됐다.

이 날 교육은 ▲ 어린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교육 ▲ 심폐소생술 이론 및 실습, AED(자동제세동기)사용법 교육 ▲ 계절별 화재예방 요령 및 어린이 안전사고 사례 ▲ 생활안전지킴이 관련 소소심 체험교육 순으로 진행됐다.

이재진 방호구조과장은 “아이들의 사고는 언제, 어디서 발생할 지 모르는 만큼 지속적인 교육 및 홍보를 통해 어린이집, 유치원 교사의 신속한 119신고 및 기본적인 응급처치를 실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교육은 오는 12일까지 관내 어린이집, 유치원 전 대상으로 실시하며, 기간 내 교육을 받지 못하더라도 교육의뢰 시 언제든지 교육이 가능하다.

nsp2549@nspna.com, 김용재 기자(NSP통신)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