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전북 군산시의회(의장 진희완)는 3일부터 오는 11일까지 9일간의 일정으로 제184회 임시회를 개최했다.

2015년도 들어 첫 회의인 이번 임시회에는 2015년도 주요업무 청취 및 군산시 노인복지증진에 관한 조례안, 군산시 장애인체육 진흥 조례안 등 10건의 부의안건을 심의∙처리할 예정이다.

이날 배형원 의원은 5분 발언을 통해 지역경기침체로 인한 일자리 감소로 어려운 시민을 위한 일자리 창출과 군산의 근대역사문화와 관련, 문화재정책이 허술하다며 대책마련을 요구했다.

이어 김영일 의원도 도시지역에 비해 농촌지역의 도시가스보급비율이 너무 낮다며 군산시의 적극적인 관심과 예산 확보 방안차원에서 군장에너지 열병합발전소 증설로 인해 발생되는 발전소 주변 특별기금을 도시가스 보급 확산을 위해 사용할 것을 제안했다.

이어 서동완 의원은 교통의 안정성을 위해 백토고개 지하차도 길어깨 등 부실시공과 위법사항에 대한 철저한 조사와 부실시공 지적을 받고 있는 하수관BTL사업에 대해 시민들의 실망과 분노가 더 이상 발생하지 않도록 조속한 해결을 촉구했다.

진희완 의장은 “첫 임시회를 앞두고 전체의원 워크숍을 통해 의원들의 역량강화는 물론 서민생활의 안정과 지역경제의 활성화를 위해 어떻게 해야하는지 많은 것을 배우고 왔다”며 “의정활동의 중심은 현장이고 현장에 가면 답이 있듯이 현장중심의 의정활동을 통해 민심을 살피겠다”고 밝혔다.

nspks@nspna.com, 김광석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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