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호원대(총장 강희성)는 2일 ‘지역특화청년무역전문가 양성사업’ 대학으로 선정돼 향후 3년간 연간 1억2000만원씩 재정지원을 받게 됐다고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추진하는 이 사업은 산업계 요구에 부합하는 맞춤형 지역전문 무역 인재를 양성하는 사업으로 전북지역에서는 전북대와 함께 2개 대학이 선정됐다.
이 사업을 통해 학생들은 국내외 각종 전시박람회에 참가 또는 참관하는 등 철저한 현장중심의 교육과 인증과정을 거쳐 지구촌 산업 및 지역에 정통한 글로벌 전문 역량을 완비한 융합형 무역인력으로 거듭나게 된다.
특히 호원대는 아프리카 지역에 특화된 시장개척 전문 인력 양성을 담당하며, 지구촌 시장에 즉시 투입할 수 있도록 특화 지역의 언어, 상관습, 법령 및 무역실무 지식을 겸비한 맞춤형 지역전문인재 양성 교육을 500시간 이상의 특별 프로그램을 통해 강도 높게 추진하게 된다.
호원대 관계자는"우리나라는 무역에 의존할 수밖에 없는 경제구조로서 수출이야말로 성장을 견인하는 최고의 동력"이라면서"지구촌 곳곳을 누비며 수출시장을 발굴해내는 전문가 양성이야말로 글로벌 무한경쟁시대에 대비한 미래 준비의 핵심과제 중 하나"라고 말했다.
nspks@nspna.com, 김광석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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