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가족연합봉사동아리 사랑누리봉사단이 지난달 31일 시민을 대상으로 금연홍보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전북 군산시 가족연합봉사동아리 사랑누리봉사단(학부모 단장 김성경)이 지난달 31일 시민을 대상으로 금연홍보 캠페인에 나섰다.

이날 사랑누리봉사단은 군산시보건소에서 금연과 알코올 중독에 대한 교육을 받고 은파호수공원으로 이동에 본격적인 홍보활동을 펼쳤다.

이번 활동에는 군산시 통합건강증진센터를 비롯해 군산시보건소, 동군산병원 등이 함께 동참했다.

이들은 공원을 돌며 시민들에게 금연의 중요성에 대해 알리고 홍보 전단지를 나눠주며 흡연의 심각성에 대해 캠페인을 펼쳤다.

김예은(군산중앙중2) 학생은 “금연과 알코올 중독에 대해 교육을 받고나니 피해와 심각성에 대해 더욱 깨닫게 됐다”며 “흡연 없는 깨끗한 도시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군산시보건소 관계자는 “올해부터 월명공원을 비롯해 은파호수공원, 유치원 및 학교 등이 금연구역으로 지정됐다”며 “6월 30일까지 금연구역 지정 및 과태료 부과사항을 대대적으로 알리고 7월 1일부터는 지정지역에서 흡연시 과태료 5만원을 부과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nspks@nspna.com, 김광석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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