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NSP통신 김중연 기자) = 전북 임실군 농업기술센터(소장 이성구)가 작지만 강한 농업경영체 육성을 위한 강소농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30일 밝혔다.

강소농 교육은 농진청에서 개발한 농가 자율형 경영개선 실천 프로그램으로 오는 2월 2일부터 13일까지 교육생 40명을 모집한다.

교육을 희망하는 농가는 읍·면 농업인상담소나 군 농업기술센터 지도기획팀에서 접수 가능하다.

이 교육은 강소농 실천의지가 강한 관내 농업인을 대상으로 3월부터 11월까지 15회에 걸쳐 70시간 이상 교육이 이루어진다.

올해는 농업회계와 재무구조 분석에 대한 전문가 컨설팅, 개별농가의 브랜드 스케치, 중장기 경영계획 수립 등 마케팅 전문화 과정을 중점적으로 다뤄 그룹별 자치활동을 통한 경영개선 실천과정을 수시로 점검·보완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강소농 교육을 통해 농가의 잠재역량을 개발해 급변하는 시장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힘을 배양하고 앞으로 다양한 경영개선 프로그램을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nspjb@nspna.com, 김중연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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