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전남=NSP통신 홍철지 기자) = 보성군은 지역에 거주하는 주민의 대학생 자녀 60명을 선발해 지난 6일부터 29일까지 18일간 대학생 동계 아르바이트를 운영해 학부모와 참여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29일 마지막 날에는 제암산자연휴양림, 태백산맥문학관, 한국차박물관 등 주요 관광지를 견학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특히 태백산맥문학관에서는 조정래 작가의 작품이해 및 보성군 근현대사에 대해 알아보는 유익한 자리를 마련하기도 했다.

이번 동계 아르바이트에 참여한 한 학생은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관공서가 주민들과 활발한 소통을 하며 많은 일들을 하는 기관이라는 것을 알 수 있었다”며 “짧은 기간이었지만 군청 업무에 대해 조금이나마 이해할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용부 군수는 지난 6일 아르바이트에 참여한 학생과 간담회를 갖고 “짧은 기간이지만 이번 아르바이트 경험이 앞으로의 사회생활에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라며, 우리 고장의 미래를 이끌어 갈 수 있는 자랑스러운 보성인으로 성장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desk3003@nspna.com, 홍철지 기자(NSP통신)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