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담양세계대나무박람회조직위원회가 발간·배부한 ‘체험학습 프로그램 안내책자’. (담양군)

(전남=NSP통신 김용재 기자) = 2015담양세계대나무박람회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는 학생 단체 관람객 유치를 위해 체험학습 프로그램 안내책자를 발간·배부에 나섰다.

조직위는 담양교육지원청과 관내 초·중등 교사로 체험프로그램 개발 위원회를 구성한 뒤 교과과정과 대나무가 연계된 체험프로그램을 발굴·개발해 ‘체험학습 프로그램 안내책자’를 발간했다고 28일 밝혔다.

안내책자에 수록된 프로그램은 초등학교 1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 과정 중 각 과목에서 대나무와 연관된 학습주제를 바탕으로 개발된 것으로, 담양에서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함께 실어 내용의 풍성함을 더했다.

수록된 체험학습 프로그램으로는 과학 교과의 ‘대나무 전구 만들기’와 ‘곤충체험학습’, 사회 교과의 ‘대나무 무형문화유산 알기’, ‘서당체험’, ‘세계전통 민속놀이체험’과 함께 음악 교과의 ‘대나무가 자라는 소리 듣기’, ‘세계 대나무 악기 체험’ 등이 있다.

또 대통밥 만들기, 대나무 공작소, 대나무 부채 만들기, 대나무연 날리기와 기상학습체험, 소방안전교육 등이 있으며, 조직위는 대나무박람회에서 만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한다는 방침이다.

이와함께 조직위는 학생 단체관람을 유치하기 위해 1차로 광주·전남권 1500여 개 학교를 대상으로 안내책자를 배부하는 한편 수도권 및 경상권 학교를 대상으로 안내 책자를 추가 배부할 예정이다.

조직위 관계자는 “안내책자 배부는 학생 단체관람 유치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며, 2015담양세계대나무박람회와 즐길거리를 알리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nsp2549@nspna.com, 김용재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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