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중앙동 신년하례회.

(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문동신 전북 군산시장이 을미년 새해를 맞아 시민과의 현장소통에 나선 2015년 읍면동 신년하례회가 시민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지난 9일 나운2동을 시작으로 한 신년하례회는 26일 구암동을 끝으로 총 10일간 27개 읍면동을 방문해 1600여명의 시민들을 만났다.

문 시장은 올해 연두방문에서 기존 경직된 분위기의 업무보고 틀을 깨고 처음으로 주민들과 허심탄회한 대화를 실시했다.

특히 지역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 시정에 반영하는 폭 넓은 대화의 장을 마련해 주민들로부터 좋은 호응을 얻었다.

이번 방문에서 문 시장은 9조1000억원의 지역내 총생산 최상위 달성과 군산새만금컨벤션센터 개관, 아시아 경관대상 수상, 시간여행 축제의 성공적 추진, 국가 예산 9365억원 확보 등 주요 시정 성과를 설명했다.

이어 2015년도 현안사항인 경제, 의료·복지, 교육·체육, 문화·예술·관광, 도시개발 등 주요 추진 사업에 대한 생동감 넘치는 설명으로 군산 발전의 희망과 비전을 제시했다.

이 자리에서 문 시장은 “올해 시정의 최우선 핵심가치를 어린이와 시민이 행복하고 안전한 도시, 상생과 화합, 변화와 혁신에 두고 도시의 외형적 발전과 더불어 내재적 가치요인을 활성화해 시의 품격을 한 차원 높이는 50만 국제관광기업도시 군산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nspks@nspna.com, 김광석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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