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NSP통신 김용재 기자) = 광주시 동구가 2년 연속 보건복지부의 ‘독거노인 친구 만들기 사업’ 시범사업단으로 선정돼 5000만 원의 국비를 지원받는다.

이 사업은 사회관계가 단절된 독거노인끼리 서로 믿고 의지할 수 있는 관계를 만들어 지속적인 상호 돌봄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목적으로, 동구는 독거노인 비율과 수행기관인 조선대 노인복지센터의 역량 등에서 우수한 점수를 받아 시범사업단으로 선정됐다.

동구는 주민센터와 지역 내 복지시설을 통해 우울증, 자살 등에 노출될 위험이 높은 독거노인 60명을 발굴하고 수행기관인 조선대 노인복지센터를 통해 각각의 특성에 맞는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동구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홀로 지내는 은둔형 노인들의 사회관계가 회복되고 삶에 대한 애착도가 높아져 점차 긍정적인 삶을 영위할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한다

nsp2549@nspna.com, 김용재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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