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NSP통신 김용재 기자) = 광주시 동구가 중화권과의 교류 강화를 위한 ‘중국과 친해지기’대외 협력사업의 하나로 중국어 강좌 및 통⋅번역 행정 서비스를 제공한다.

동구는 중국어 강좌의 경우 이번 달 말까지 학습을 원하는 광주시민의 접수를 받아 매주 2회 동구보건소 4층 전산교육장에서 연중 무료 로 실시한다.

또 국립아시아문화전당 및 정율성 생가 관광안내 등의 중국어 통·번역 서비스도 다음 달부터 시작해 연중 무료 제공한다.

이번 문화관광 행정서비스는 구청 내 중국어 특기 공무원의 재능기부로 운영된다.

동구 관계자는 “이번에 제공되는 문화관광 행정서비스는 중국인 관광객이 관내 명소 및 문화전당을 관람하는 데 불편함이 없는 환경을 만드는 한편 중국 문화와 언어에 관심이 많은 시민들을 양성하는 데 목적이 있다”고 말했다.

한편 동구는 광주시 민선6기 핵심사업인‘중국과 친해지기’프로젝트와 관련해 문화전당 주변 관광인프라 구축을 위한 중국문화원 분원 유치, 음식점 입식 테이블 설치지원 확대 등 중국 관광객 방문을 대비한 문화관광 서비스 및 관광 편의 환경 제공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nsp2549@nspna.com, 김용재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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