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이 지난 해 개최한 ‘군민과의 대화’. (담양군)

(전남=NSP통신 김용재 기자) = 담양군이 2015년도 군정 운영방향을 설명하고 군민과 함께하는 소통과 화합의 행복시대를 열기 위해 나섰다.

21일 군에 따르면 오는 27일 창평면을 시작으로 다음 달 25일까지 12개 읍·면을 돌며 올 해 군정 운영방향, 2015담양세계대나무박람회 설명과 함께 주민들의 건의·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시간을 갖는다.

이번 ‘군민과의 대화’는 도·군의원, 유관 기관장을 비롯해 다문화가정 대표, 여성지도자 등 각계각층 주민들을 참여시켜 다양한 건의사항을 청취하고 답변을 통해 궁금증과 민원을 해소하며 참여행정을 이끌어나갈 계획이다.

또 경로당과 복지시설 등 현장방문을 통해 어르신들의 안부를 살피고 군정의 주요 현안사업 소개와 함께 의견을 수렴해 나갈 예정이다.

특히 올 해는 국제행사인 2015담양세계대나무박람회가 열리며 성공적인 개최를 통해 담양이 새롭게 도약할 수 있는 중요한 시기인 만큼 군민과의 대화를 통해 군정운영에 대한 군민들의 이해와 적극적인 협조를 구할 방침이다.

군민과의 대화 일정과 장소 등 자세한 사항은 가까운 읍면사무소나 군청 자치행정과로 문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담양다운 발전을 통해 소득 3만불, 인구 7만의 자립형 생태도시로 자리매김하고 새 천년을 열어가기 위해서는 군민들의 관심과 참여·협조가 가장 중요하다”며 “담양이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는데 군민들이 힘을 모을 수 있도록 참여행정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nsp2549@nspna.com, 김용재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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