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이 임산부 등을 대상으로 영양플러스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담양군)

(전남=NSP통신 김용재 기자) = 담양군이 영양 위험요인이 있는 임산부와 영·유아 등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는 영양플러스 사업이 호응을 얻고 있다.

군 보건소(소장 조명순)는 지난 19일을 시작으로 보건소 1층 아토피실에서 3일 간 영양플러스 대상자인 임산부와 영유아 등 50여 명을 대상으로 영양평가와 함께 신규사업 설명회를 진행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영양평가는 임산부와 영유아의 빈혈과 영양불량 등 영양문제를 해소하고 바른 영양섭취의 중요성을 교육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지난 해에는 10차례 실습교육에 170여 명이 참여했다.

교육은 임산부와 영유아의 신체 계측, 영양섭취상태 조사, 영양지식과 태도조사 등 영양평가에 이어 영양의 중요성, 영양플러스 사업 설명, 보충식품 패키지 등 신규사업 설명으로 진행됐다.

영양교육에 참여한 한 임산부는 “임신과 육아에 대한 고민과 걱정이 많았는데, 보건소에서 두뇌발달과 성장, 면역력 증강, 아토피 등 다양한 문제에 대한 예방책과 건강한 영양관리 방법을 배울 수 있었다”며 “실생활에도 바로 활용할 수 있는 교육이라 더 좋은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보건소는 영양플러스 사업을 통해 임산부와 영유아의 영양상태 개선과 스스로 식생활을 관리해 나갈 수 있도록 다각적인 서비스와 프로그램을 제공해 나갈 방침이다.

nsp2549@nspna.com, 김용재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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