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전북 군산시가 무주택 저소득계층이 쾌적한 환경에서 안정적으로 생활할 수 있도록 임대보증금 무이자 지원사업에 나선다고 19일 밝혔다.
시는 지난 2010년부터 2014년까지 5개년 동안 이 사업을 통해 240세대에 23억6300만 원을 지원했으며, 올해에는 총 40호에 2억7400만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호당 지원 금액은 690만 원 한도 내에서 임대보증금 중 계약금을 제외한 잔금을 지원하며, 임대기간은 2년 단위로 최대 6년까지 연장해 거주가 가능하다.
신청은 연중 가능하며 적합 여부 검토 후 지원이 이뤄진다.
단, 기존 장기임대 주택 또는 매입임대주택의 입주자가 현재 살고 있는 주택의 임대보증금을 상환하기 위해 임대보증금을 신청하는 경우는 지원이 불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임대보증금 무이자 지원 사업을 통해 보다 많은 저소득 계층이 이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홍보매체를 통해 알리고 있다"며"예산이 소진되기 전에 신청해 주거생활의 안정을 꾀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군산시 건축과 주거환경개선계(063-454-3734)에 문의하면 되며 모집공고 세부내용은 군산시 홈페이지(www.gunsan.go.kr)를 참고하면 된다.
nspks@nspna.com, 김광석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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