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일 완주군수

(전북=NSP통신 김남수 기자) = 전북 완주군(군수 박성일)이 올해 장애인 복지사업에 170억원을 투자한다고 19일 밝혔다.

군은 성과가 우수한 계속사업과 다양한 신규사업 추진을 통해 장애인 복지 서비스의 양과 질을 높이는데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이번 사업은 장애인 신규일자리 창출과 고용확대 사업에 8억2000만원을 투입하고 완주떡메마을, 완주로컬유업, 희망발전소에 6200만원을 지원한다.

또한 재가 장애인 유선방송지원비 2800만원, 장애인연금 30억원, 장애인 거주시설운영비 및 기능보강사업비 82억원, 장애인 활동지원 및 장애아동 가족지원 사업비 48억원 등을 투입할 계획이다.

올해 신규 사업은 여성장애인에게 호신용 호루라기 지원과 점자스티커 및 점자명함 제작에 1600만원, 보청기 지원에 2400만원,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처우개선비 5000만원을 지원해 국외연수와 교육을 실시한다.

군 관계자는 “정책성공은 잘 된 기획과 효율적인 추진시스템 운영, 성실하고 투명한 집행이 관건”이라며 “장애인들에게 진정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일들을 추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완주군은 지난해 보건복지부 ‘복지행정 대상’을 3년 연속 수상한 바 있다.

nspns@nspna.com, 김남수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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