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NSP통신 조아현 기자) = 16일 오전 10시 45분쯤 수영구 민락동에서 남동쪽으로 16km 떨어진 해상에서 선원 2명이 탄 어선이 실종돼 부산 해양경비안전서가 수색에 나섰다.

4.9톤에 달하는 사고 선박은 오늘 새벽2시 30분쯤 민락항을 출발했으며 선장 A(57) 씨와 B(57) 씨 등 2명이 타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조업 당시 해역에는 풍랑주의보가 해제된 지 불과 2시간여 밖에 지나지 않아 비교적 높은 파고와 바람이 일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부산해양서는 경비정 8척과 헬기 1대 등을 동원해 통신 두절 지점 주변을 수색중이다.

ahhyeon.cho@nspna.com, 조아현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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