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원광대학교병원 입원 환우들을 위한 무료 이·미용 서비스 현장

(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원광대학교병원(병원장 정은택)이 지난 15일 환자들을 위한 ‘무료 이·미용 서비스’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원광대병원은 병상생활로 인해 사회활동이 어려운 환자들을 위해 익산지역 이·미용업에 종사하는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무료로 서비스를 제공했다.

김모(여, 김제) 환자는 “깔끔하게 다듬어진 머릿결만 봐도 몸이 낫고 마음도 날아갈 것만 같다”며 “환자들의 마음까지 신경써주는 병원과 자원봉사자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무료 이·미용 서비스는 사회사업팀 주관으로 매월 셋째주 목요일 병동1관 5층 보호자 휴게실과 한방병원 병동 2층에서 입원 환자들을 대상으로 18년째 시행되고 있다.

김명주 사회사업팀장은 “이·미용 서비스 자원봉사자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서비스를 받고 난 환자분들의 밝은 모습에서 뿌듯함을 느낀다”고 전했다.

nspks@nspna.com, 김광석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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