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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NSP통신 김남수 기자) = 전라북도가 전국 최초로 시행하는 버스DRT(수요응답형교통) 시범사업 공모에 정읍시와 완주군이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따라서 2개 지자체에 시범사업을 위한 도비 1억5000만원씩 지원되며 이르면 5월경부터 시범운행에 들어간다.

전북도가 추진하는 버스 DRT(Demand Responsive Transit) 시범사업은 소형승합차 등을 활용해 정시성과 정규노선대신 예약에 따라 탄력적인 노선운영이 가능해 승객수요가 적은 지역에 경제적인 운영이 가능한 체계이다.

이 시범사업으로 정읍시 산내면과 완주군 동상면은 벽지노선 버스를 소형 승합차로 대체하고 버스 미운행 지역에 대한 교통서비스도 병행해 경제성 분석과 지역주민 반응 등 DRT시스템 전반에 대해 검증할 예정이다.

한편 전라북도는 시범운행을 통해 DRT시스템을 향상시켜 2018년까지 점진적으로 확대 시행할 계획이다.

nspns@nspna.com, 김남수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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