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전남=NSP통신 이영춘 기자) = 서울시 강서구 수명로1길 131(내발산동)에 위치한 공공기숙사 ‘순천학사’는 2014년도에 서울시와 순천시 등 전국의 8개 지자체(순천시, 광양시, 태안군, 예천군, 고흥군, 나주시, 김천시, 경산시)가 참여해 건립한 건물(지하1층과 지상7층)로 193실에 382명이 입실할 수 있는 규모를 갖추고 입사생을 기다리고 있다.

순천시는 서울소재 대학교에 진학하거나 재학중인 학생들의 주거난 해소와 면학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순천학사’ 신규 입사생을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35실 70명의 입사생을 선발해 모집한다.

따라서 올해에는 지난해 70명의 신규 입사생 선발한 이후 재입사생(26명)을 제외한 신규 입사생 44명을 모집할 계획이다.

지원 자격은 부모 또는 학생이 순천시에 1년 이상 거주하고 서울소재 4년제 대학교 대학생 또는 대학원생이며 생활정도, 성적 등의 순으로 순위를 결정하는데 국가유공자나 국민기초생활수급자의 자녀, 순천소재 고등학교 졸업자 등에 대해서는 5~10점의 가점을 적용해 선발한다.

순천시 관계자는 “수도권 대학 진학에 부담을 갖는 학부모의 주거 마련 비용 등 경제적 부담을 절감시키고 면학 분위기 조성을 위해 ‘순천학사’를 마련한 것”이라며 “수도권 대학에 우리 지역 인재들이 더욱 많이 진학해 순천시 발전에 기여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nsp8126@nspna.com, 이영춘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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