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이 지난 13일 개최한 ‘다문화가족 대표자 간담회’. (곡성군)

(전남=NSP통신 김용재 기자) = 곡성군(군수 유근기)은 지난 13일 군청 소통마루에서 베트남,중국,필리핀,일본을 비롯한 각국의 대표여성 13명이 참석한 가운데‘다문화가족 대표자 간담회’를 개최했다.

다문화가족의 애로사항 청취를 위해 마련된 이 날 간담회는 결혼이주여성들의 친정 보내기, 건강검진 지원, 학력취득 지원 등 7억7300만원을 투자해 지원하는 12개 사업의 다문화 정책과 사업을 안내하고, 결혼이주여성의 애로사항과 건의사항 등을 청취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간담회에서 결혼이주여성들은 경제적 안정을 위해 나라별 특산품 판매 지원과 취업을 위한 컴퓨터 교육 등을 건의했다.

곡성군은 전통시장 내 판매부스 마련과 기차마을 내 장미축제시 부스 제공, 컴퓨터 교육 프로그램 운영을 지원키로 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지역에 정착해 열심히 생활하는 결혼이주여성들에게 감사와 격려의 마음을 전했다.

nsp2549@nspna.com, 김용재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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