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이 실시하고 있는 농업인 실용교육. (담양군)

(전남=NSP통신 김용재 기자) = 친환경농업의 메카 담양군이 실시하는 농업인 실용교육이 농업인들의 호응을 받고 있다.

15일 군 농업기술센터(소장 장풍환)에 따르면 국내외 농업여건 변화에 대응하고 최고 품질의 농산물 생산으로 농가소득 향상을 위해 지난 13일 ‘블루베리 과정’을 시작으로 오는 2월 5일 ‘친환경 고품질쌀 생산 과정’까지 군 집합교육과 읍·면 순회교육을 병행 실시한다.

지난 13일 농업기술센터 교육장에서 실시한 블루베리 과정에는 149명의 교육생이 참여해 고품질 블루베리 재배 생산기술을 습득하기 위해 구슬땀을 흘렸으며, 김진국 경상대 교수의 블루베리 생산 핵심기술 교육 및 장영식 농업기술센터 연구사의 농사상담이 이어져 교육의 호응도를 높였다.

특히 작목교육 뿐만 아니라 농정시책과 가축방역 및 쌀 관세화 관련 교육, 2015 농촌진흥 신기술 보급사업 신청에 대한 홍보를 비롯해 FTA 대응 농업경쟁력 향상과 맞춤형 현안과제 해결을 위한 교육 등을 다채롭게 실시했다.

지난 해 전국 12대 고품질 브랜드 쌀 평가에서 당당히 전국 1위를 차지한 대숲맑은 담양쌀의 명성을 이어가기 위한 교육도 마련돼 오는 15일 무정면을 시작으로 12개 읍면 순회교육을 류한규 친환경작물담당이 현장감 있는 강의로 친환경 고품질 생산 쌀 핵심 기술을 전달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농업도 끊임없이 배우고 연구해야 되는 만큼 이번 실용교육을 통해 새로운 기술을 배워 담양식 창조농업으로 발전해 가는 주춧돌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농업인들이 많은 관심을 가지고 참여해 달라”고 덧붙였다.

nsp2549@nspna.com, 김용재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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