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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NSP통신 조아현 기자) = 부산시는 2016년 상반기부터 동서고가도로·황령터널에서 교통혼잡 통행료를 징수하고, 이후 제2 만덕터널도 유료화하겠다고 밝혔다.
부산시에 따르면 유료화 적용 시간은 오전 7시~9시, 오후 5시 30분~8시 30분으로 1인 승차 차량이 대상이다.
시는 올해 상반기 내에 동서고가도로 등을 혼잡관리지역으로 지정하고 오는 8월에는 해운대·북·사상·사하구 등의 교통 혼잡지역 공영주차장 급지도 상향 조정하기로 했다.
또 내년 상반기까지 동서고가도로 옛 개금요금소 자리와 황령터널 입구에 예전처럼 요금소를 세우고, 요금소 설치가 완료되는 대로 통행료를 부과한다.
이후 요금 징수 효과를 분석한 뒤에 제 2만덕터널에도 유료화를 적용할 방침이다.
ahhyeon.cho@nspna.com, 조아현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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