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NSP통신 홍철지 기자) = 무안군 스포츠파크가 겨울철 동계훈련 장소로 각광을 받고 있다.

9일 무안군에 따르면 겨울철에도 기온이 온화하고 산과 바다 등이 어우러진 체력훈련까지 겸할 수 있는 최적의 입지 여건을 갖추고 있어 체육인들이 겨울철 훈련을 위해 많이 찾고 있다.

무안군은 지난해 도민체전을 계기로 무안스포츠파크 내에는 종합운동장을 비롯해 농구, 배구, 핸드볼 등이 가능한 실내체육관을 갖추고 있을 뿐 만 아니라 수영장, 축구장, 야구장, 테니스장, 정구장, 궁도장, 골프연습장 등 스포츠 인프라를 체계적으로 갖추고 있어 동계전지 훈련지의 메카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지난 5일 과천고등학교 검도부 20명의 선수단이 각종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내고 있는 무안군청 검도팀과 초당대학교 및 목포대학교 소속의 120여 명의 검도선수들과 함께 전지훈련을 하고 있다.

군은 겨울철 전지훈련에 참가한 팀을 평생고객으로 모시기 위해 훈련장을 방문해 선수단 격려는 물론 지역특산품 등을 제공하고 군 관광지 안내 및 금년 각종 체육행사 등을 적극 홍보할 예정다.

군 관계자는 “무안군은 맛깔스런 음식과 깨끗한 숙박시설, 우수한 경기장 시설 등을 갖추고 있으며 훈련을 전후 기초체력 측정·평가, 전문 운동처방, 재활치료 처방, 선수 이력관리 등 스포츠과학 의료 통합서비스를 지원해 다시 찾고 싶은 훈련지로 만들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desk3003@nspna.com, 홍철지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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