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일 완주군수가 2015년 군정운영방침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완주군청)

(전북=NSP통신 박용호 기자) = “완주~전주 간 시내버스요금 단일화 조속 시행 및 복합행정단지 조성, 삼봉공공주택단지 조기 착공, 완주르네상스 추진 등을 통해 완주발전의 미래 성장동력을 확충, 10만 완주시대를 열어 가겠습니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8일 군청기자실에서 ‘2015년 군정운영방침’을 설명하는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같이 청사진을 제시했다.

박 군수가 이 날 밝힌 핵심 군정은 위민행정을 통한 10만 완주시대 개막을 위한 초석을 다지는데 있다.

박 군수는 올해 ‘테크노밸리 산업단지 2단계 추진 일자리 창출’과 ‘아동·청소년 친화도시 조성과 창조교육’, ‘차별과 소외 없는 맞춤복지’, ‘문화체육’ 등 4가지 주요사업을 과제로 삼았다.

이를 위해 박 군수는 먼저 다음달부터 완주-전주 시내버스요금 단일화가 이뤄질 수 있도록 주력할 방침이다. 또 복합행정단지 조성과 삼봉 신도시의 착공도 서두를 계획이다. 완주르네상스 프로젝트 역시 최우선적인 추진에 나설 예정이다.

완주군은 일자리를 창출사업으로 △테크노밸리 1단계사업의 100% 분양 및 2단계사업(64만 평) 추진 △로컬푸드 직매장 확대 △삼례시장 현대화 △고산문화관광형 특성화 시장육성 등을 꼽았다.

창조교육 추진 사업으로는 △인프라 구축을 통한 아동·청소년 친화도시 조성 △통합지원센터 운영 △인재육성재단 및 인재개발관을 운영 등이며, 차별과 소외없는 맞춤복지 사업은 △369 보육 프로젝트 추진 △노노케어사업 확대 △자립형 반찬가게 추진 등으로 결정했다.

또 군민 모두가 함께 누릴 수 있는 문화체육 사업은 △완주학 정립 프로젝트 △동호인 야구장 건립 △생활체육공원 조성 등이다.

박성일 군수는 “2015년은 완주발전의 미래 성장동력을 확충해 10만 완주시대를 개막해야 하는 중대 시기”라며 “그 동안의 경험과 군민의 역량을 하나로 모아 ‘다 함께 열어가는 으뜸 도시 완주’의 군정을 펼쳐나가겠다”고 강조했다.

ocdoomc@nspna.com, 박용호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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