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숙선 국립국악원 민속단 예술감독. (국립부산국악원 제공)

(부산=NSP통신 김미진 기자) = 국립부산국악원은 오는 15일 오후 7시30분 연악당에서 공연 ‘함께 여는 새해’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국립부산국악원과 부산시립국악관현악단의 특성을 살려 1, 2부로 나눠 전통음악과 창작음악을 모두 감상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1부 처음에는 1970년 제1회 유네스코 아시아음악제에서 최우수 전통음악으로 선정된 ‘수제천’을 연주한다.

이어 궁중에서 연말 연초에 나쁜 기운을 물리치고 복을 부르던 ‘학연화대처용무합설’, 판소리 춘향가 중 ‘어사또상봉대목’ 등을 공연한다.

세 번째 무대는 현재 국립국악원 민속단 예술감독인 안숙선(중요무형문화재 제13호 가야금산조 및 병창 보유자) 명찬의 판소리 무대로 꾸며진다.

2부 무대는 국악관현악 ‘아침을 두드리는 소리’, 해금 협주곡 ‘추상’, ‘육자배기’, ‘자진육자배기’, ‘성주풀이’ 등으로 구성된다.

mijinee@nspna.com, 김미진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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