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NSP통신 김용재 기자) = 광주태봉초등학교(교장 문두석)가 지난 해 12월 31일 ‘제4회 전국 초·중·고 대상 독서 대상 ’에서 영예의 대상을 수상하며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태봉초는 그동안 ‘사제동행 아침 독서하기’, ‘학부모와 함께하는 독서 수업 및 캠프’, ‘교육과정과 연계한 논술 및 프로젝트 학습’ 등 다양한 독서 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다양한 지식을 습득할 수 있도록 질문 있는 교실 수업 기반을 마련했다.

특히 ‘학부모 주 2회 책 읽어주기 교육기부’와 ‘방학 중 독서캠프’는 부모님과 함께 하는 독서 생활화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태봉초는 이같은 다양한 활동을 통해 교육부가 주관한 독서교육종합지원시스템 월별 우수학교 선정에서도 7회에 걸쳐 1위를 차지한 것을 비롯해 광주시교육청 주관 독서마라톤대회에서도 286명이 완주했다.

이 과정에서 지난 해 여름방학에 이어 이번 겨울방학에도 과제 없는 방학을 실시하고, 도서관 상시 개방과 독서캠프, 복도 독서갤러리 활용 등을 통해 학생들이 마음껏 책을 읽을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해주는 한편 개학 후에는 방학 과제물 전시회 대신 도서관 활용 우수아, 다독아, 독서퀴즈대회 등 독서 활동 우수학생을 표창하고 있다.

태봉초 학생들은 “수업과 관련된 책을 읽고 수업을 받으면 친구들과 이야기할 때 이야기 거리가 많아지고 친구들 간의 질문에 서로 보충을 해줄 수 있어 수업이 재미있다”고 말했다.

문두석 태봉초 교장은 “앞으로도 학생들이 마음껏 책을 읽을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해 독서를 통한 다양한 지식을 바탕으로 수업시간에 더욱 활발한 질문과 상호 토론이 이루어지는 질문 있는 교실을 실현하는데 보탬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nsp2549@nspna.com, 김용재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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