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NSP통신 김남수 기자) = 전라북도 고창군(군수 박우정)은 오는 9일 수원시립교향악단을 초청해 ‘2015 신년음악회’를 연다.

고창문화의전당에서 열리는 신년음악회는 김대진 지휘자와 수원시립교향악단 70여명, 첼리스트 김가은양이 협연한다.

수원시립교향악단은 루치아노 파바로티, 호세 카레라스, 안드레아 보첼리, 조수미 등 세계 최고의 음악가들과 공연해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

이번 수원시립교향악단 초청 연주회에는 주페의 경기병 서곡을 시작으로 차이콥스키의 로코코 주제에 의한 변주곡, 요한슈트라우스 2세의 오페레타 박쥐 서곡 등이 공연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초청연주를 통해 클래식의 정수를 맛 볼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한편 고창군과 수원시는 지난 2013년부터 문화교류를 해 오고 있다. 다음 달에는 고창농악보존회의 ‘풍무’가 수원SK아트리움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nspns@nspna.com, 김남수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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