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규봉作 '한옥마을 해찰하기'

(전북=NSP통신 김남수 기자) = 전북도립미술관(관장 장석원) 서울관에서 7일부터 12일까지 6일간 ‘이규봉 개인전’을 개최한다.

작가 이규봉은 성균관대 사회학과를 졸업해 ‘뜻한글’을 주제로 한글의 아름다움과 조형성을 알리기 위해 노력해왔다.

이번 전북도립미술관 서울관 첫 전시인 ‘한글, 그림이 되다’는 작가의 다섯 번째 개인전으로 한글작품 40여점과 한문, 영어작품 등 50여점이 전시된다.

작가의 ‘뜻한글’ 작품들은 낱말이나 문장의 의미를 글의 형태로 그려내는 한글 글그림으로 호롱불, 찔레꽃, 도깨비, 향기 등 유·무형의 대상을 글자모양으로 구현해내고 있다.

특히 ‘한옥마을 해찰하기’ 작품에서 한옥마을의 성격과 이미지를 글의 조형성과 같이 보여줘 그동안 개인전 작품들에 회화적 요소를 추가해 보여줄 예정이다.

nspns@nspna.com, 김남수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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