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이 지난 해 개최한 디지털정보화교육. (담양군)

(전남=NSP통신 김용재 기자) = 담양군이 농업인들의 미래 성장 가능성을 키우고 전자상거래 활성화를 위한 맞춤형 교육을 마련, 수강생을 모집하고 있다.

군 농업기술센터(소장 장풍환)는 오는 28일까지 자발적인 경영체 육성을 위한 ‘강소농 및 디지털농업인 정보화 교육’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강소농 육성교육은 60여 명을 대상으로 농가경영개선 실천교육과 맞춤형 현지 경영컨설팅 등이 지원될 예정이며, 오는 8월까지 총 8회에 걸쳐 진행된다.

이와 함께 디지털농업인 정보화 교육은 컴퓨터와 스마트폰 활용, 소셜미디어를 활용한 마케팅, 동영상 제작 등 14개 과정으로 과정 당 20명 씩 280여 명을 대상으로 오는 11월까지 교육이 이뤄진다.

교육은 농업기술센터 회의실과 전산교육장 등에서 실시되며, 과정별로 주 5일, 2시간 씩 운영해 교육 과정별 체계적인 교육으로 실효성을 높이는 한편 교육생 이메일을 통해 각종 농업기술 정보도 제공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최근 SNS를 통해 농가홍보와 판로확대 등이 가능해짐에 따라 정보화 교육이 더욱 중요해졌다”며 “교육을 통해 블로그, 카페, 홈페이지 등을 개설해 농산물을 홍보하고 정보교환을 통해 발전하는 농업인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하게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nsp2549@nspna.com, 김용재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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