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NSP통신 김용재 기자) = 광주시 동구가 드림스타트 아동을 대상으로 알찬 겨울방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동구는 광주YMCA와 연계해 드림스타트 아동 12명을 대상으로 지난 해 12월 말일부터 지난 3일까지 나흘간 서울문화를 체험하는 탐방캠프를 가졌다.

대상 아동들은 문화해설사와 함께 국립중앙박물관, 청와대, 대법원, 인사동 쌈지길 등을 탐방하며 서울문화를 체험했다.

또 오는 9, 10일 이틀 간 드림스타트 아동 31명이 전북 무주리조트에서 기초 스키강습을 받는 스키캠프에 참가할 예정이다.

이와함께 드림스타트 아동 15명을 대상으로 오는 30일까지 모두 10회에 걸쳐 책 만들기(아트테라피, 북아트) 교실을 운영한다.

동구 관계자는 “겨울방학을 맞아 학교 울타리 밖에서 자칫 소외되기 쉬운 아이들이 드림스타트 체험프로그램을 통해 밝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동구는 저소득층 아이들에게 다양한 문화체험 기회를 비롯한 맞춤형 통합복지서비스를 제공해 아이들이 건강하고 건전하게 성장하는데 도움을 주는 드림스타트 사업을 지난 해부터 13개 동 전 지역으로 확대하는 등 취약계층 아동 지원에 힘을 쏟고 있다.

nsp2549@nspna.com, 김용재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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