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NSP통신 김용재 기자) = 화순군(군수 구충곤)이 지역경쟁력 평가결과 생활서비스 지수에서 전국 8위를 차지하고, 중소기업창업지원 부문에서 광주·전남에서 유일하게 최우수 등급을 받는 등 의료·복지와 중소기업창업지원 분야에서 알찬 결실을 거뒀다.

군은 동아일보 미래전략연구소가 한국농촌경제연구원과 공동 실시한 ‘2014 지역경쟁력지수 평가’ 결과 생활서비스 지수에서 전국에서 8위를 차지해 복지 기반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군은 생활서비스를 비롯해 지역경제력, 주민활력지수, 삶의 여유공간 등 4개 부문에 대한 전국 기초생활권 시군의 경쟁력을 집중 조명한 결과 인구 1000명 당 의료인 수 12.1명으로 전국 1위를, 영유아 1000명 당 보육시설은 27.9개로 전국 5위를 차지했다.

특히 교육, 주택, 보건, 상하수도 등 기초 인프라 수준을 평가하는 생활서비스 지수에서 높은 점수를 받는 등 맞춤형 복지에서 효과를 내고 있다는 평가다.

중소기업창업지원 분야에서도 전국 최상위권에 올랐다.

대한상공회의소가 내놓은 ‘2014년 기업환경순위 및 전국규제지도’에 따른 경제활동친화성 평가결과 화순군은 중소기업창업지원 부문에서 광주·전남에서 유일하게 최우수 등급인 S등급을 받았다.

이는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해 규제를 풀거나 기업운영을 위해 행정처리를 앞당기고, 창업을 위한 혜택을 제공한 결과로 풀이된다.

구충곤 군수는 “의료, 복지, 중소기업창업 분야에서 전국 상위권에 이름을 올린 것은 명품화순 행복한 군민을 위해 군민과 공직자 모두가 최선을 다한 결과라고 생각한다”며 “맞춤형 복지정책을 지속적으로 펼쳐 군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nsp2549@nspna.com, 김용재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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