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이 전라남도 ‘2014년 양성평등 추진실적 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에 선정·수상하고 있다. (담양군)

(전남=NSP통신 김용재 기자) = 담양군(군수 최형식)이 전라남도 ‘2014년 양성평등 추진실적 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전남도가 본청 60개 실·과·소와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2014년 자치법규 및 사업에 대한 성별영향분석평가 추진실적, 성별영향분석평가 공무원 전문교육 이수실적, 성별영향 분석평가를 통한 개선 우수사례, 5급 이상 여성 관리직 비율 등 4개 분야 9개 항목에 대해 전반적인 추진상황을 평가했다.

담양군은 성별영향분석평가를 통해 노인복지증진에 관한 조례에 대해 성별을 고려한 노인 재교육 프로그램 지원 조항을 추가했고 장애인 콜택시 사업 추진 시 여성장애인을 위한 무릎 담요 상시 구비와 여성자원봉사자를 연계하는 등 5개 사업에 대한 우수 개선사례를 도출해 냈다.

또 지난 9월 성별영향분석평가 조례를 제정해 지역 내 양성평등 실현을 위한 사업과 계획 추진에 근거를 마련한 점 등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군 관계자는 “이번 성과는 여성 권익증진과 양성평등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최선을 다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여성 뿐만 아닌 양성 모두가 행복하고 살기 좋은 담양을 만들어 나가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nsp2549@nspna.com, 김용재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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