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전남=NSP통신 홍철지 기자) = 인도네시아 세랑시장(Haerul Zaman) 일행이 순천 관내 중소기업과 열병합 발전 사업 추진을 위해 순천 방문한 가운데 지난 28일 순천시장과 면담을 가졌다.

이번 방문은 지난달 27일 세랑시가 600억 원 규모의 폐자원을 이용한 열병합발전시설 사업 추진을 위해 국내기업인 선진중공업·부창과 컨소시엄으로 MOA를 체결한데 이어 현지 점검차 해룡산업단지 입주업체인 선진중공업 제작공장을 견학하기 위한 것이다.

선진중공업은 올해 3월 15일 설립된 기계 제조업체로서 폐기물의 자원화를 통해 생산된 SRF(고형연료)를 사용해 '열분해 가스화 토네이도 연소장치'를 이용 에너지를 회수해 전기를 생산하는 시스템의 열병합발전 설비를 제작하는 견실한 관내 중소기업이다.

이날 면담에서 조 시장은 “순천시도 인류의 생존과 생태수도 순천을 이해 에너지 자립도시를 위한 정책을 펼쳐 나가고 있다”며 “세랑시 열병합발전시설이 국내 기업과 함께 성공적으로 추진되기를 바라고 양 도시간의 경제, 문화, 청소년 교류 등을 적극 추진하자”고 제안했다

한편 세랑시장은 27일부터 5박 6일간 일정으로 국내 열병합발전 연소설비 순천 생산 공장과 국내 상용화 시설 및 폐자원 에너지를 위한 전 처리 고형연료 시설 제작 공장을 둘러본 후 서울을 거쳐 내년 1월 1일 출국할 예정이다.

desk3003@nspna.com, 홍철지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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