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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NSP통신 강한 기자) = 부산 해운대경찰서는 25일 40대 여성을 상대로 금품을 빼앗고 성폭행 하려 한 혐의(강도강간 미수)로 호프집 종업원 A(20) 씨를 입건했다.
A 씨는 지난 25일 오후 10시 40분 쯤 부산 해운대구 재송동 한 원룸에서 B(43) 씨를 타일조각으로 협박해 20만 원 상당의 금품을 빼앗고 성폭행 하려다 순찰 중이던 경찰에 붙잡혀 미수에 그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A 씨는 퇴근 후 원룸 현관문을 열고 집에 들어가려는 B(43) 씨를 주차장으로 끌고가 반지 2개와 현금 1만5000원을 빼앗고, 가슴을 만지는 등 추행을 한 후 성관계를 요구하며 모텔 쪽으로 강제로 끌고 갔다.
경찰은 A 씨가 B 씨를 끌고 가는 모습을 보고 검문하려 하자 A 씨가 도주했고 20여 분 가량 추격한 끝에 A 씨를 붙잡았다고 전했다.
nspkanghan@nspna.com, 강한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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