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NSP통신 조아현 기자) = 국토교통부가 경부선 부산 사상~범일구간까지 폐선하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았다고 24일 국제신문이 보도했다.

23일 국토교통부는 철도공단 수도권본부에서 '부산지역 철도시설 재배치 최종 용역 보고회'를 열고 범천동 일반철도차량정비단 시설과 부속 건물동을 통합하고 시설 비용과 운영을 최적화하면 4819억 원에 신항 이전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했다.

논란이 됐던 경부선 사상~ 범일 구간철로 폐선으로 경부선은 KTX와 일반철도 기능을 가야선으로 옮기고, 새롭게 1.91km 선로를 신설해 가야조차장 내 최송선에 연결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따라서 그동안 국토부의 반대와 접근성 문제로 인한 수익성 해결로 일반철도차량정비단 이전의 당위성이 확보된 셈이다.

ahhyeon.cho@nspna.com, 조아현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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