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NSP통신 김용재 기자) = 전남도교육청은 24일 제34회 전라남도교육상 수상자로 이정희 나주중앙초등학교 교장 등 5명을 선정·발표했다.

수상자는 이 교장을 비롯해 곽종월 전남도교육청 교육국장, 이한근 목포공공도서관 관장, 최종근 순천대학교 교수, 노헤레나 성요셉여자고등학교 교장 등 5명이 영예를 안게 됐다.

전라남도교육상은 ‘전라남도교육감 표창 등에 관한 조례’에 따라 도민의 사표가 되고 전라남도 교육 발전에 기여한 공적이 현저한 사람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소속 공무원과 사립교원 및 일반인을 대상으로 5명 이내를 매년 12월에 수여하고 있다.

이정희 교장은 교장 재직 시 학교평가 최우수 학교와 전국 100대 교육과정 우수학교로 선정되는 탁월한 경영능력을 발휘하는 한편 교육전문직원 재직 시 현장지원 중심 교육행정 업무를 추진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곽종월 교육국장은 교장 재직 시 현장중심 교육정책을 수립해 교육공동체 만족도 및 신뢰도를 제고하고, 해남교육지원청 교육장으로 재직하며 자치단체와의 파트너십을 형성해 학교와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기반을 조성했다.

이한근 관장은 전남도교육청 조직 진단·개편을 추진해 효율적인 행정업무를 담당할 수 있는 체제와, 광주·전남 공동 혁신도시의 교육기반을 구축했다.

최종근 교수는 ‘SOS 건강한 어린이 만들기 프로젝트’ 공동운영자로 MC교육시스템 정책개발을 성공적으로 추진하는 한편 전남교육청 특성화고등학교의 취업률 1위를 달성하는데 공헌했다.

노헤레나 교장은 다양한 해외탐방 장학제도와 다문화 예비학교 등을 운영해 농촌지역 학생들의 글로벌 인재육성을 위해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한편 시상식은 오는 30일 도교육청 대회의실에서 수상자 5명과 가족, 도교육청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

nsp2549@nspna.com, 김용재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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