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NSP통신 김용재 기자) = 나주시가 2014년 전라남도 투자유치대상 종합평가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나주시는 전남도 주관으로 이낙연 도지사를 비롯한 시장·군수, 투자유치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남도청에서 열린 ‘2014 전라남도 투자유치의 날 행사’에서 2014년 전라남도 투자유치 대상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3일 밝혔다.

나주시는 순수 투자유치 실적, 투자유치 여건 조성, 투자유치 일반행정 등 4개 항목을 종합해 이뤄진 이번 평가에서 대부분의 분야에서 고르게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시는 혁신도시 배후산단으로 최고의 접근성을 보유하고 있는 혁신산단 등 투자 최적지에 민선 6기 4년 간 기업 300개 유치 및 9000억원을 투자해 일자리 6000개 창출을 목표로 기업하기 좋은 지역 만들기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강인규 시장은 “투자협약 기업들이 조속히 성장하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지역경제를 살리고 많은 일자리를 창출해‘시민과 소통하는 행복한 나주’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시상식에 앞서 이낙연 도지사와 강인규 나주시장, (유)스마트파크 등 8개 기업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열린 투자협약식에서 혁신도시 산·학·연클러스터에 1678억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하는 등 올 해 39개 기업과 4498억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거뒀다.

nsp2549@nspna.com, 김용재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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