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체육고 학생 및 교직원들이 지난 19일 어려운 이웃에게 연탄을 배달하고 있다. (광주시교육청)

(광주=NSP통신 김용재 기자) = 광주체육고등학교(교장 김성남)가 지난 19일 3학년 학생들과 교직원이 암과 당뇨병 등 성인병과 노환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을 찾아 1000장의 연탄을 배달해 훈훈함을 더해주고 있다.

이 날 3학년 학생 20명과 교직원 6명 등 총 26명과 함께 사랑의 연탄 나눔 행사에 참가한 한 학생은 “추운 겨울 조금이나마 따뜻함을 전달하는 것 같아 보람 있었고,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을 돌아보는 마음을 갖겠다”고 말했다.

김성남 체육고 교장은 “이번 행사가 학생들의 실력 뿐만 아니라 인성도 겸비한 훌륭한 체육인으로 성장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한편 광주체육고 2학년 학생들은 오는 24일 광주김치타운에서 김장 담그기 체험을 한 뒤 직접 만든 김치를 고아원 시설 및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nsp2549@nspna.com, 김용재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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