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NSP통신 김용재 기자) = 광주지역 교통카드인 ‘한페이카드’를 오는 23일부터 전국에서 사용할 수 있게 됐다.

다만 서울과 경기, 인천 등 수도권지역은 내년 초 사용할 수 있다.

광주시는 이를 위해 현재 협상 중인 수도권지역 서울 지하철 9호선, 용인경전철, 공항철도 등도 조기에 개통될 수 있도록 협상을 진행할 방침이다.

전국호환교통카드는 한 장의 카드로 시내버스, 지하철 등 전국 어느 곳에서나 사용할 수 있는 교통 서비스로, 전국 17개 지자체가 합의해 시스템을 구축했다.

시는 올 해 초 ‘전국호환교통카드 실무추진TF팀’을 구성·운영해 다른 시․도 교통사업자 간 수수료 조정, 한페이카드 전국호환시스템 구축 문제점을 파악해 대응하는 등 준비에 들어갔다.

한편 ‘전국호환교통카드 실무추진TF팀’은 올 해 시정현안해결협의체 평가에서 우수 TF팀으로 선정됐다.

nsp2549@nspna.com, 김용재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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