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NSP통신 김미진 기자) = 부산 동부경찰서는 22일 미군부대 취업을 미끼로 돈을 받아 챙긴 A(70) 씨 등 2명을 사기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부산의 한 미군부대 전·현직 근로자인 이들은 지난해 9월 초 부산 동래구에서 B(54, 여)씨를 만나 ‘5000만 원을 주면 아들을 미군 부대에 취업시켜 주겠다’고 속여 돈을 받아 가로챈 혐의가 있다.

경찰조사 결과 이들은 미군 부대에 취업을 시켜 줄 능력도 없으면서 사기행각을 벌인 것으로 드러났다.

mijinee@nspna.com, 김미진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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